그나저나 우리 토동이는 살이 엄청나게 쪄서 눈싸움할때 눈뭉치같이 생겼네요 ㅋㅋ

    옛날에 했었던 조금은 유치하지만 괜찮게 봤었던 소지섭 성유리 주연의 천년지애를 또 봤습니다. 옛날거를 좋아하는 바람에 요즘거는 거들더도 안보고 옛것만 찾고 있었는데 이제는 좀 요즘것도 찾아봐야겠군요.

     

     

    소지섭도 요즘극에서는 별로인데 옛날거에서는 눈빛과 연기가 정말 지대로였죠. 특히나 어둡고 진지하고 고독한역이 잘 어울렸었는데 이런 약간은 철없는역도 괜찮게봤어요.

     

     

     

     

    먼저 극도입부에는 현실시대가 나오고  그다음에 극초반에는 조선시대가 나옵니다.

    사극으로 흘러가다가 타임슬립하여 현실시대로 오죠.

     

    여기서 웃긴건 과거시대에서 소지섭을 여의고 슬픔에 잠긴 성유리가

    현실로 타임슬립하여 환생한 소지섭과 다시 만나게 된다는

    하지만 정반대의 소지섭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죠.

     

     

     

     

    성유리는 저때 참 초롱초롱한 눈을 가지고 있었네요.

    그때 연기가 조금 논란이 있었지만

    많고많은 2000년대 드라마중에 그래도 지금까지 명대사를 남긴

    " 나는 남부여의 공주 부여주다..! "

    기억 나는 사람 있을테죠

     

     

     

     

    윗사진에서 칼을 들이밀고 있는 도적이 바로 김남진이지요.

    고독한역이 잘 어울렸어요

    나는 왠지 고독한게 좋더라.. 남자캐릭터가

     

    차가운 백마탄왕자님이 중반시대쯤에 활기쳤다면

    그전에는 고독캐릭터가 갑이었지요.

    둘 다 좋아하지만

     

     

     

    여기에 김사랑이 나왔을줄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다시보니까 김사랑이네요.

     

    철없고 그런 역으로 나오는데 과거시대에서 현실시대로 넘어오는 타임슬립을 좋아한다면 시간을 소재로한 다시보고싶은 드라마 추천 합니당 성유리가 초반부까지는 계속 부여주의 공주옷을 입고서 무어냐 너는 누구냐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하찮게 부르는게 코믹스러운 부분입니다.

     

     

     

     

    좀 촌스럽지만,

     

    과거의 소지섭을 여읜채 시공간을 넘어 현실시대로 넘어온 공주를 처음 보게된 소지섭

    지금봐도 2000년대 다시보고싶은 드라마 추천에 낑겨있을만하죠.

    진지와 코믹이 섞여있는

     

     

     

     

    ㅋㅋㅋ

     

    변소로, 지금의 화장실로 들어왔지만

    대야에 볼일을 보는 공주

     

     

    이런게 초반부의 천년지애 재미요소지요

    저번에 했었던 옥탑방왕세자도 이런 느낌이었죠? 

     

     

     

     

    개인적으로 사극을 좋아해서 아름답거나 슬픈 사극은 거의 다 봤는데

    소지섭은 저 머리가 조금..

     

     

     

     

    처음공주를 봤을때 오 이쁜데? 생각한번하고

    비싸보이는 목걸이부터 훔치는 돈에굼주린 청년

    이러다가 서로 정들고 좋아하게 되고 그런거지요

     

     

    Posted by 쿄가의섬